[주일설교, 2020.07.19, 김진영 담임목사]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0년 7월 19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
| 성경 본문 | 사무엘상 2장 22-30절 |
| 함께 읽은 말씀 | 영상에서 확인되지 않음. 설교 중 인용: 삼상 2:27-30, 창 22장, 요 10장 |
| 영상 | https://youtu.be/pJp3ln8vK_0 (설교 약 32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홉니와 비너스"→홉니와 비느하스, "제 4장"→제사장, "4 사"→사사, "앱 옷"→에봇, "청 종"→청종)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설교 본론("엘리의 아들들이 계속 죄를 범하고 있는데…")에서 바로 시작합니다. 본문 봉독과 설교 첫머리는 영상(자막)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아들들의 죄 | 홉니와 비느하스는 두 가지 죄를 계속 지었다. 정하신 대로 제사를 드리지 않았고,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간음했다. |
| ② 듣지 않으려 함 | 아버지 엘리가 경고했지만 그들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의지'가 들어 있다. |
| ③ 왜 엘리에게 | 하나님의 사람은 아들들이 아니라 엘리에게 왔다. 엘리가 제사장의 책임자이자 재판하는 사사이기 때문이다. |
| ④ 엘리의 죄 | 징계해야 할 사람이 징계하지 않고 방조했다. "너는 범죄한 아들을 나보다 더 귀하게 여긴다." |
| ⑤ 은혜가 먼저 | 하나님은 죄를 지적하시기 전에 먼저 주신 은혜를 말씀하신다. 죄는 은혜를 배반하는 것, 곧 배은망덕이다. |
| ⑥ 하나님의 본성 |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교인을 존중히 여기시고, 멸시하는 교인을 경멸하신다. "택한 자는 버리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오해하면 안 된다. |
| ⑦ 깨달음과 열매 | 말씀을 정말로 깨달으면 회개와 순종의 열매를 맺는다. 엘리 집안과 아브라함의 대조. |
| ⑧ 질문 | 나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가, 멸시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고 있는지를 보면 안다. |
| ⑨ 직분자와 교회 | 한 포럼에서 어느 장로님이 밝힌 소원: 목사와 장로들이 당회 때마다 성경을 공부하자. 말씀에 청종하는 교회를 하나님이 살리신다. |
| ⑩ 교회의 책임 | 정치적 사안으로는 싸우지 않지만, 성경이 명백하게 말하는 하나님의 법에 대해서는 교회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
| ⑪ 초창기 한국 교회 | 몇 퍼센트 되지 않는 교인들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청종했다. 하나님은 그 작은 교회를 보시고 그 교회를 통해 일하셨다. |
| ⑫ 확인 | 내가 말씀을 얼마나 사모하는지를 보면 된다. 말씀을 읽는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 그리고 엘리가 망한 이유. |
| ⑬ 결론 | "하나님,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청종하겠습니다." 날마다 말씀을 들으라. |
3. 결론 — "하나님,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청종하겠습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이 말씀이 우리의 진짜 신앙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이번 한 주간을 이렇게 고백하며 살자는 것이다.
- "하나님, 제가 이번 한 주간 살아갈 때에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살기 원합니다."
-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청종하겠습니다."
-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들었지만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저에게 하신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에 아브라함처럼 순종하며 살아가는 교회, 순종하며 살아가는 교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그렇게 읽었지만 깨닫지 못했던 것을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믿음으로 살아가는 은혜,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은혜를 주십시오."
-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우리가 가는 게 더 빠르겠죠"라고 덧붙이셨다), 곧 우리가 주님 앞에 서게 되는 그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권하셨다.
- "성경을 읽어 봐도 모르겠더라, 읽어 봐도 별것 없더라" 하는 분은 기도하셔야 한다. 성경을 읽어도 별것 없으면 그것은 안 된다. 말씀과 기도가 우리와 교회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해가 안 되면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어 나갈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다.
- 주님은 "내가 내 피로 산, 내 생명을 주고 산 교회"의 장로로, 집사로, 권사로 우리를 불러 주셨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실 말씀이 정말 많으시다. 하나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너무나 많으시다.
- 그렇게 하나님의 음성,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루하루 쓰임 받으며 살아가는 한 주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셨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설교 끝에 "믿음으로 기도합시다", "말씀을 기억하면서 겸손히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하시며 다음 내용을 기도 제목으로 주셨다.
- 듣는 귀와 보는 눈 — "하나님,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저의 귀를 열어 주십시오. 저의 눈을 열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은혜를 주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기쁨을 주십시오."
-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삶 —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은혜를 주십시오. 그렇게 살아가는 저에게 얼마나 큰 은혜를 주시는지 경험하며, 그 은혜에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구원의 기쁨을 더해 주십시오."
- 교회 — "하나님,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도록 은혜를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우리는 자기의 참모습을 모르고 스스로 속일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아신다는 고백으로 시작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참된 구원의 은혜와 구원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는 참 신자가 되기를, 제멋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듣게 해 주시기를 구하셨다. "나는 선한 목자라" 하신 예수님께서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내가 말하는 곳으로 따라온다"고 하셨으니, 목자이신 주님께서 나에게, 우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날마다 듣고 청종하며 전적으로 순종하는 교회와 참 신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이어서 특별히 교회의 직분자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의 장로, 집사, 권사로 세워 주신 구원의 은혜와 직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고 말씀에 청종하여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일에 쓰임 받는 직분자들이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구하셨다. 끝으로 기도할 때마다, 말씀을 읽을 때마다 주시는 음성을 듣고 깨달아 하루하루 하나님과 동행하는 살아 있는 교회, 살아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2:22-30)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30절 끝부분은 설교 제목이 된 구절이라 그대로 옮겼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절 | 내용 |
|---|---|
| 2:22 | 엘리가 매우 늙었다. 그는 자기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한 일을 들었다. |
| 2:23-24 | 엘리가 아들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는다.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않다.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구나." |
| 2:25 |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그러나 그들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기 때문이다. |
| 2:26 | 아이 사무엘은 점점 자라며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았다. |
| 2:27 |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다.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않았느냐." |
| 2:28 |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내 제단에 오르고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않았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않았느냐." |
| 2:29 |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 자신을 살지게 하느냐." |
| 2:30 |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는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
6. 설교 내용 정리
6-1. 엘리의 아들들이 계속 지은 두 가지 죄
엘리의 아들들은 계속해서 죄를 범하고 있었다. 목사님은 그 죄를 두 가지로 정리하셨다.
첫째,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제사를 드리지 않았다.
- 하나님께서 "예배와 제사는 이렇게 하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런데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제사법, 곧 예배를 계속 무시했다.
- 목사님은 "홉니와 비느하스가 몇 살쯤 되었겠습니까?" 하고 물으셨다.
- 본문에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라고 되어 있다. 엘리는 죽을 때 나이가 98세였다.
- 하나님의 사람이 와서 말씀을 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벡 전투에서 죽게 되었을 것이다.
- 넉넉잡고 이때 엘리를 90세라고 치고, 두 아들이 당시 관례대로 제사장 일을 시작하고 그 전후에 결혼했다고 보면, 홉니와 비느하스의 나이는 최소한 50~60세쯤 된다.
- 오륙십 세 된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이삼십 년 동안 계속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그런데 그 긴 세월 동안 계속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율법과 제사법을 어기고,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제사를 망치고 있었다.
- 엘리는 그 이야기를 계속 들었고 경고도 했다.
둘째,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간음했다.
- 엘리는 더 심각한 이야기를 들었다.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이 있었다. 목사님은 이 여인들이 성경의 다른 곳에도 나오는데 해석이 쉽지는 않다고 하셨다. 어쨌든 성전이 세워지기 전 성막에서 하나님께 제사하고 예배하는 일에 헌신했던 경건한 여인들이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하셨다.
- 홉니와 비느하스는 그 여인들과 간음을 행했다. 그들은 결혼하여 자녀가 있는 사람이다.
- 이스라엘 백성이 간음을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죽이도록 정하셨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제사장이 간음을 행했다.
6-2.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 여기에는 의지가 들어 있다
- 아버지 엘리가 그 소문을 듣고 경고했다. 절대로 그런 일을 하지 말라고 했다.
- 그런데도 홉니와 비느하스는 아버지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 목사님은 이 대목을 짚으셨다. "여러분, 여기에는 의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지적하시는구나, 회개하라고 하시는구나" 하는 말씀을 들었다. 그런데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죄악된 생활을 계속 반복했다.
6-3. 하나님의 사람은 왜 아들들이 아니라 엘리에게 왔는가
그럴 때에 본문의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를 찾아왔다.
- 언뜻 생각하면 죄를 범한 사람은 홉니와 비느하스다. 그러니 그들에게 찾아가 경고해야 할 텐데 왜 아버지 엘리를 찾아왔을까 하고 의아할 수 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두 아들이 아니라 엘리에게 보내신 데에는 명백한 이유가 있다.
- 모든 제사장을 관할하는 책임이 엘리에게 있다.
- 엘리는 사사 시대의 사사다. 사사는 말 그대로 재판하는 사람이다. 백성이 하나님의 법을 어겼을 때 재판하는 사람이 사사다. 제사장이 죄를 범했을 때 재판할 사람도 사사이고, 그 사람이 엘리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엘리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어 엘리의 죄를 지적하셨다.
6-4. 엘리의 죄 — "너는 범죄한 아들을 나보다 더 귀하게 여긴다"
엘리의 죄가 무엇인가. 사사라면 죄를 범한 백성의 죄를 하나님의 법에 따라 집행해야 한다.
-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이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앞장서서 망치고 있었다. 백성은 경건하게 제사를 통해, 예배를 통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얻으려고 제사를 드리러 왔다. 그 백성의 제사를 완전히 망쳐 버리는 일을 제사장이 하고 있었다.
- 누가 징계해야 하는가? 제사장의 책임자이며 사사인 엘리가 징계해야 한다.
- 그들은 간음까지 했다. 아무리 못해도 제사장직에서 파면시켜야 했다. 그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죽이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파면은 시켜야 했다.
- 엘리는 아들들에게 경고했지만 아들들은 듣지 않았다. 그렇다면 당연히 파면시키고 제사장 일을 중단시켜야 한다. 그런데 엘리는 중단시키지 않았고, 계속하는 것을 방조했다. 간음한 사람에게 법을 집행해야 하는데 집행하지 않고 그대로 지켜보고만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행하고 있는 엘리에게 그의 죄를 지적하시려고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셨다.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죄는 한마디다.
"너는 범죄한 아들을 나보다 더 귀하게 여긴다."
하나님을 경멸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제사를 망치고, 십계명의 법을 공공연하게 깨뜨리고 있는 범죄하는 아들을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긴다는 것, 이것이 엘리의 죄다.
6-5. 죄를 지적하시기 전에 먼저 은혜를 말씀하신다 — 죄는 배은망덕이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에게 그가 지은 죄의 정체를 말씀하신다. 그런데 죄를 지적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엘리(의 집안)에게 주셨던 은혜를 먼저 말씀하신다(27-28절).
-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종살이하고 있을 때에 내가 너희에게 나타났다. 애굽에서 노예 생활 하고 있던 너희를 내가 구원하지 않았느냐."
-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 특별히 레위 지파를 은혜로 택해서 내 제사장으로 삼지 않았느냐."
- "다른 모든 지파보다 큰 은혜를 주어서 내 제단에 올라와 분향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 서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않았느냐."
-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사의 음식을 선물로, 은혜로 너에게 주지 않았느냐."
목사님은 여기서 꼭 기억할 것을 말씀하셨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지적하실 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배반하는 것이 죄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하나님은 받은 것이 없는데 순종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먼저 받았다.
- 그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열심이 '나의 의'가 되는 시험
교인들 가운데 간혹,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잘못된 생각과 유혹에 빠질 때가 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교회 봉사 하는 것"이 나의 의(義) 가 되어 버리는 시험이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신앙생활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보답하며 감사하는 것이다. 그것이 신앙생활의 본질이다.
엘리의 죄의 정체: 배은망덕
- 하나님께서 엘리에게 지적하시는 죄는 "너는 배은망덕하다"는 것이다.
- 구원받을 자격도 없고, 제사장이 될 자격도 없고, 하나님 앞에서 이런 은혜를 누릴 자격이 없는 엘리에게 하나님은 값없이 은혜를 주셨다.
- 그 은혜를 생각한다면,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 존경과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제사하고 예배하는 것이 엘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 그런데 엘리의 마음에는 어느 순간 이런 놀라운 은혜와 복을 주신 하나님은 온데간데없어졌고, 자기 아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그 마음을 차지하고 있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것이다. "내가 너에게 준 모든 은혜는 온데간데없어졌고, 계속하여 나를 무시하고 나의 율법을 깨뜨리며 회개하지 않고 죄 가운데 있는 아들을, 너에게 이런 은혜를 준 나보다 더 존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있구나."
6-6.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교인, 하나님을 멸시하는 교인
하나님은 엘리의 죄를 지적하시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씀을 하신다.
-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교인을 존중히 여기신다.
- 하나님을 멸시하고 우습게 여기는 교인을 하나님은 경멸하신다.
이 본문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것을 가르쳐 준다고 하셨다.
교묘한 오해 — "택한 자는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교회에서 자라면서 이신칭의의 은혜를 듣고 하나님의 섭리와 예정에 관해 배울 때, 우리가 교묘하게 오해하는 것이 있다.
| 내용 | |
|---|---|
| 바르게 배운 것 | 하나님께서 택한 자는 하나님께서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사람은, 그 은혜로 말미암아 평생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
| 오해 | "하나님은 한번 택하시고 구원을 주기로 하신 사람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내 소견에 좋을 대로 산다 해도,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셨으니 나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
-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신다.
- 하나님의 말씀을 깨뜨리고, 마음으로 하나님보다 범죄하는 아들을 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자에게는 구원의 은혜를 거두신다. 신학적으로 말하면 그 사람에게는 원래부터 구원의 은혜가 없었던 것이라고 하셨다.
- "조금만 생각하시면 쉽다"고 하시며 이렇게 풀어 주셨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주기로 작정하신 사람은 어떤 죄와 유혹과 환난 속에서 넘어지고 자빠질 때는 있다. 그러나 회개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다시금 하나님을 존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리로 우리를 인도해 주신다.
- 반면 한때 하나님을 믿었지만 정욕과 세상적인 욕심과 영적 게으름에 빠져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마음이 사라지고 범죄하는 아들을 더 아끼는 마음을 중심에 품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은혜를 거두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성이다
엘리에게 주신 경고의 말씀, 그리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이것이다.
- 내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사랑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나를 더 사랑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본성이다.
- 이 본성은 반대로 말해도 똑같이 적용된다. 내가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찮게 여길 때, 하나님께서도 죄를 범하고 있는 나를 멸시하시고 하찮게 여기신다.
6-7. 정말로 깨달으면 회개한다 — 엘리 집안과 아브라함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자를 엘리에게 보내셔서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다.
- 하나님은 엘리의 상태를 아시는데, 엘리는 자기 상태를 모른다.
- 하나님은 홉니와 비느하스의 상태를 정확하게 아시는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 깨닫지 못한다.
"깨달았다"는 말의 뜻
- 성경에서 하시는 말씀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로 깨달으면 죄에서 돌이키고 회개하게 되어 있다.
- 말씀을 정말로 깨달아 회개의 열매와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열매를 맺는 것을 두고 성경은 "말씀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 엘리 집안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너무나 명쾌하게 들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일부러 엘리에게 보내셨고, 그는 엘리의 죄를 정확하게 전달했다. "지금 네가 죄를 범하고 있고 너의 두 아들이 끊임없이 죄 가운데 있으니, 그 죄에서 돌이키고 회개하라."
- 엘리와 홉니와 비느하스가 그 말씀을 정말로 들었다면 죄짓는 일을 중단했을 것이다. 정말로 깨달았다면 회개의 열매를 맺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들었음에도 회개하지 않았고, 들었음에도 순종의 열매를 맺지 않았다.
왜 그런가
- 성경은 "안 들으려고 했다"고 기록한다. 거기에 의지가 들어 있다.
-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을 안다.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것도 안다. 그런데 그 말씀에 나를 쳐서, 내 몸과 내 욕심을 쳐서 복종시켜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아브라함은 달랐다
- 하나님께서는 아무 죄도 범한 일이 없는 이삭을 제물로 죽여서 바치라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들었고, 그것이 확실한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며 순종했다.
- 그런 아브라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네 독자를 아끼지 않고 바치려고 하는 것을 보니, 네가 정말로 나를 존중히 여긴다는 것을 내가 안다." 그리고 "내가 너를 통해 내가 원하는 일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겠다"는 은혜와 복을 더해 주셨다.
-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엘리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는 제사장임을 드러냈다.
6-8. 나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가 — 말씀을 어떻게 듣는지로 알 수 있다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나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멸시하고 있습니까?"
- 표현이 조금 도전적이지만, 하나님께서 똑같이 말씀하신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가 있고, 나를 하찮게 여기고 멸시하는 사람이 있다. 너는 나를 정말로 존중히 여기느냐, 나를 하찮게 여기느냐?"
- 내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지, 아니면 하찮게 여기고 멸시하는 자리에 있는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 본문에 나타나 있듯이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고 있느냐를 통해서 알 수 있다.
-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들어야 되잖아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들어야 되잖아요."
한 포럼에서 들은 어느 장로님의 소원
- 일이 년 전, 수도권(서울·경기 지역) 7개 노회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모이는 포럼(자막에는 '소월 포럼'으로 들림)이 있었다.
- 그 포럼의 주제는 이것이었다. "우리 고신 교단의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교회가 되자. 그러기 위해 교회의 중요한 직분자로, 제사장과 같이 부름 받은 우리 목사와 장로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
- 한 장로님이 발표에 대해 논평하면서, 7개 노회의 목사와 장로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소원을 강력하게 이야기했다.
- "우리 장로님들, 우리 목사님들이 당회 때마다 모여서 다른 것 하지 말고 성경을 공부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자."
- "직분자인 우리 목사와 장로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계속 귀 기울여 듣고,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자.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깨닫고, 우리가 섬기는 교회를 통해 하시는 말씀을 직분자인 우리가 듣자."
-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고신 교단에 속한 교회를 살려 주시고, 이 교회를 통해 역사하실 것이다."
- 모인 사람들이 다 그 말에 동감했다.
목사님은 이렇게 정리하셨다. 교회의 리더들, 곧 목사와 장로와 집사와 권사 같은 직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청종하고, 들을 뿐 아니라 그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교회를 반드시 살리신다. 하나님은 말씀에 청종하고 순종하며 나아가는 교회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6-9. 말씀에 청종하는 교회의 책임 — 서명 공문과 차별금지법 이야기
목사님은 이 주제를 따로 한번 준비해서 말씀을 전하려 한다고 하시며, 교회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 소개하셨다.
- 지난해에 교회로 서명을 요청하는 공문이 하나 온 적이 있다(보낸 곳은 자막이 깨져 분명하지 않음). 당회에서 서명하려고 하다가 그 공문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서명하지 않았다.
- 그 공문은 동성애와 난민에 관한 것을 함께 묶어 반대하자는 내용이었다. 당회는 난민 문제가 함께 걸려 있어 서명하지 않았지만, 동성애에 관해서는 우리 교회와 당회원들의 입장이 분명하다고 하셨다.
이어서 교회가 사회 문제를 대하는 원칙을 말씀하셨다.
- 하나님께서 교회에, 그리고 일반 사회에 정하신 법이 있고 하나님의 뜻이 있다.
-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해 볼 때, 교회에는 나라와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나라가 잘되고 사회가 건강하게 되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
- 우리는 정치적인 이슈에 관해서는 싸우지 않는다. 교회 안에서도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질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열심당원도 제자로 삼으시고, 로마의 앞잡이였던 세리 마태도 제자로 삼으셨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쓰신다.
- 그러나 성경이 명백하게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법에 관해서 사회나 국가가 반대 방향으로 나갈 때, 교회가 그 부분에 대해 명쾌하게 입장을 표현하는 것은 교회의 책임이라고 믿는다고 하셨다.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 목사님은 "저도 장애가 있는 아들이 있기 때문에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두 손 들고 환영한다"고 하셨다.
- 그러나 지금 이야기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그 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한 그리스도인으로, 한 목회자로, 교회로서 취해야 할 태도를 취해야 할 때라고 하셨다.
-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들으면,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말씀 앞에서 그리스도인과 교회와 총회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명쾌하게 이야기해야 할 때가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교회로서 입장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중심으로 돌아오셨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은혜를 주실 때는 언제인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할 때 은혜를 주신다.
6-10. 초창기 한국 교회 — 말씀에 귀를 기울인 작은 교회
목사님은 코로나19 기간을 지나면서 계속 읽고 공부하는 분야가 한국 교회 초창기에 있었던 교회의 모습, 믿음의 선배들의 모습이라고 하셨다. 시간이 많지 않아 요점만 말씀하셨다.
질문: 하나님께서는 왜 초창기 한국 교회에 원산 대부흥, 평양 대부흥 같은 은혜를 주셨는가? 그리스도인 인구가 5%도 채 안 되던 때에, 멸망하여 식민지 가운데 있고 먹을 것이 없고 절망밖에 없던 이 땅에 왜 교회를 통해 은혜를 주셨는가?
답: 이유는 딱 한 가지다. 몇 퍼센트 되지 않는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청종했다. 그런 교회가 그 시대에 살아 있었다.
- 선교사들이 남긴 모든 기록을 보라고 하셨다. 한국 교회에는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부터 들인 습관이 있었다.
- 1년에 두 차례,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왔다.
- 짧게는 7일, 길게는 한 달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경을 공부했다.
- 낮에는 가가호호 전도하고, 저녁에는 집회를 했다.
-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 이것이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주신 우리 교회의 본래 모습이다.
-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습관적으로 하는 신앙생활이 아니었다. "제사장이니까 와서 예배드리고, 안식일이니까 와서 제사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저를 구원하여 주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는 신앙이었다.
선교사의 기록
1902년과 1903년에 대기근이 왔다(연도는 자막이 깨져 들림. 8장 참조). 목사님은 한 선교사가 쓴 글을 소개하셨다.
대기근 때문에 사람들은 배가 너무 고팠고 목이 말랐다. 그러나 그들이 느끼는 영혼의 기갈은 그보다 더 심했다. 메마른 땅이 비를 기다리듯이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교회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모든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의 책을 들었다. 말씀을 향한 열정이 타는 그곳에 성령님께서 대부흥을 생수처럼 부어 주셨다.
(선교사의 이름은 말씀하지 않으셨고, 위 글은 목사님이 소개하신 내용을 자막에 따라 옮긴 것이다.)
하나님이 보신 것
- 그 당시 조선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말씀에 귀를 기울인 것이 아니다. 몇 퍼센트밖에 되지 않지만 부름 받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순종하며 거룩한 교회로 살아갔다.
- 그때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셨는가? 가난하고 헐벗고 똑똑한 것 하나 없고 식민지가 되어 있는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면 어떤 일이든 청종하며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작은 교회를 보셨다.
- 하나님께서는 그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이 땅을 회복시키는 일을 하신다.
6-11. 내가 말씀을 얼마나 사모하는지를 보면 된다
목사님은 다시 물으셨다.
- "하나님을 청종하십니까?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 "나는 엘리처럼 제사장으로, 교회로 부름 받았는데, 엘리처럼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범죄하는 아들을 더 사랑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어떤 자리에 있는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모하는지를 보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가?
성경 통독과 그때 주시는 은혜
- 교회가 성경 통독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하시며(목표로 말씀하신 숫자는 자막이 깨져 분명하지 않음), 그렇게 읽고 계신 분들을 "존경한다"고 하셨다. 6독 하신 분도 계시고, 지금 읽고 계신 분들도 있다.
- 그렇게 열심히 말씀을 읽다 보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다. 신기하게도 하나님의 음성을 깨닫게 되는 은혜를 주신다. 그런 은혜를 하나님은 반드시 주신다.
- 그리고 그 은혜를 깨달은 다음에는 내 생활을 바꾸는 은혜를 주신다.
말씀을 청종하고 말씀에 따라 나의 태도를 바꿀 때 받는 은혜는 딱 두 가지라고 하셨다.
- 죄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죄라고 깨닫게 해 주신다.
- 이전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생활과 새로운 습관으로 나를 바꾸어 주신다.
그 은혜 가운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임상적인 경험"
- 목사님은 이것을 "임상적인 경험"이라고 표현하셨다. 믿음으로 살았던 모든 분은 이 경험을 다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하셨다.
-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살아간 교인과 그 자녀들과 그 가정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은혜로 갚아 주신다는 것을 다 경험해서 아시지 않느냐고 하셨다. "저는 확실하게 믿습니다. 확실하게 믿습니다."
6-12. 엘리는 왜 망하는가 — 하나님을 멸시한다는 것
- 엘리는 왜 망하는가? 영원한 축복의 언약을 받은 엘리의 집안이 왜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다 죽는가?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고 멸시했기 때문이다.
-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안 듣는 것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배울 마음이 없다.
- "성경 읽어 봐도 별것 없다"는 마음이 들어가서 더 이상 말씀을 배우지 않는다.
-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리에 가 있는 것이다.
- 반대로,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은혜가 된다. "성경에 이런 말이 있었나? 내가 성경을 참 많이 읽었지만 이런 말씀이 있었고 이런 은혜가 있었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게 된다.
- 그런 교회를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시고 반드시 은혜로 갚아 주신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교회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사사 시대의 끝자락
- 사무엘상의 무대는 사사 시대 말기, 대략 주전 약 11세기다. 이스라엘에 아직 왕이 없었고, 사사기는 그 시대를 "사람마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고 요약한다. 설교에서 홉니와 비느하스가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제사를 망쳤다고 하신 표현이 이 시대의 특징과 맞닿아 있다.
- 엘리는 대제사장이면서 사사였다. 성경은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사십 년"이었다고 기록한다(삼상 4:18).
본문 앞뒤의 흐름
| 본문 | 내용 |
|---|---|
| 삼상 1장 | 한나의 기도와 사무엘의 출생. 사무엘을 실로의 엘리에게 맡김. |
| 삼상 2:12-17 | 엘리의 아들들이 제사 규례를 무시함. 기름을 태워 드리기도 전에 고기를 억지로 빼앗았다. 성경은 이들을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불량자"라 하고, 그 죄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라고 평가한다. 설교의 '첫째 죄'가 이것이다. |
| 삼상 2:22-30 | 오늘 본문. 회막 문의 여인들과의 죄, 엘리의 경고, 하나님의 사람의 선언. |
| 삼상 2:31-36 | 이어지는 심판 선언. 엘리 집안에 노인이 없게 되고,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날에 죽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제사장"을 따로 세우시겠다는 말씀. |
| 삼상 3장 | 어린 사무엘에게 같은 심판의 말씀이 다시 임함. |
| 삼상 4장 | 아벡 전투. 언약궤를 빼앗기고 홉니와 비느하스가 전사함. 소식을 들은 엘리가 의자에서 넘어져 죽음. 그때 나이가 98세였다(삼상 4:15, 18). |
- 설교에서 "엘리가 죽을 때 98세", "아벡 전투"라고 하신 근거가 삼상 4장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다녀간 때와 아벡 전투 사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설교에서 엘리와 두 아들의 나이를 계산하신 부분은 목사님의 추정이다.
엘리 집안에 주신 "영원한" 약속
- 30절의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는 아론 집안에 주신 제사장 직분의 약속을 가리킨다(출 29:9 참조).
- 엘리 집안에 대한 심판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루어진다. 사울 때에 놉의 제사장들이 죽임을 당했고(삼상 22장), 솔로몬이 엘리의 후손 아비아달을 제사장직에서 내쫓았다. 성경은 이것이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라고 적는다(왕상 2:27).
초창기 한국 교회의 부흥 — 설교에서 인용하신 역사
- 원산 부흥: 1903년 원산에서 선교사들의 기도 모임과 사경회를 계기로 일어난 회개와 부흥. 감리교 선교사 하디(R. A. Hardie)의 공개적인 회개가 출발점으로 꼽힌다.
- 평양 대부흥: 1907년 1월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사경회 중에 일어난 큰 회개 운동. 이후 전국으로 퍼졌다.
- 사경회(査經會): '성경을 살피는 모임'이라는 뜻. 초기 한국 교회는 농한기에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생업을 멈추고 모여 성경을 배웠다. 새벽 기도, 낮 성경 공부, 오후 전도, 저녁 집회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설교에서 "1년에 두 차례 모든 일을 멈추고… 가가호호 전도하며 저녁에 집회하며"라고 묘사하신 모습이 이것이다. (설교에서 '사경회'라는 낱말을 쓰셨는지는 자막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 시대 상황: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겼고, 1910년에 국권을 완전히 잃었다. 원산(1903)과 평양(1907)의 부흥은 나라가 기울어 가던 바로 그 시기에 일어났다.
차별금지법 논의 — 설교 당시의 상황
- 장애인 차별금지법: 정식 이름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2007년에 제정되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 포괄적 차별금지법: 여러 차별 사유를 한 법에 묶어 금지하는 법안. 차별 사유에 성적 지향 등이 포함되는 점을 두고 교계에서 찬반 논의가 이어져 왔다. 이 설교가 있던 2020년 여름에 국회에 법안이 다시 발의되어 논의가 크게 일던 때였다.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실로 | 에브라임 산지의 성읍. 여호수아 때부터 성막(회막)이 있던 곳이며(수 18:1), 엘리와 두 아들이 제사장으로 일하고 사무엘이 자란 곳이다(삼상 1:3). 본문의 "회막 문"이 이곳에 있었다. |
| 아벡 | 블레셋 군대가 진을 친 곳. 이스라엘은 에벤에셀 곁에 진을 쳤다(삼상 4:1). 이 전투에서 언약궤를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이 죽었다. |
| 애굽(이집트) | 이스라엘이 종살이하던 땅. 27절에서 하나님은 그곳에서 엘리의 조상 집안에 나타나셨던 일을 상기시키신다. |
| 모리아 땅 |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러 간 곳(창 22:2). 설교에서 아브라함의 순종을 말씀하신 사건의 장소다. |
| 원산 | 함경남도의 항구 도시. 1903년 부흥이 시작된 곳. |
| 평양 | 1907년 대부흥이 일어난 곳. 당시 기독교가 매우 왕성했던 도시다.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엘리 | 실로의 대제사장이자 사사. 40년 동안 사사로 있었고 98세에 죽었다(삼상 4:15, 18). 아들들을 말로는 꾸짖었으나 막지 않았다. 훗날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그가 아는 죄악, 곧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을 엘리 집안 심판의 이유로 말씀하신다(삼상 3:13). 설교에서 "방조했다"고 하신 내용과 같다. |
| 홉니와 비느하스 | 엘리의 두 아들, 실로의 제사장(삼상 1:3). 아벡 전투에서 같은 날 죽었다(삼상 4:11). 비느하스의 아내는 그 소식을 듣고 아이를 낳다 죽으며 아들 이름을 '이가봇'(영광이 떠났다)이라 지었다(삼상 4:19-22). 이 비느하스는 민수기 25장에 나오는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와 다른 사람이다. |
| 하나님의 사람 |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선지자.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 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
|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 | 출애굽기 38:8에도 같은 표현이 나온다. 그 여인들이 내놓은 놋 거울로 물두멍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는 성경에 설명이 없어 견해가 여럿이다. 설교에서 "해석이 쉽지 않다"고 하신 이유다. |
| 사무엘 | 한나의 아들. 엘리 밑에서 자랐다. 본문 한가운데(26절)에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는 구절이 들어 있어 엘리의 아들들과 대조된다. |
| 아브라함과 이삭 | 창세기 22장. 하나님이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시자 아브라함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길을 떠났다(창 22:3). 하나님은 그를 멈추게 하시고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고 하셨다. 설교의 "네가 나를 존중히 여긴다는 것을 내가 안다"는 이 말씀을 본문의 낱말로 풀어 전하신 것이다. |
| 열심당원 시몬 |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눅 6:15). 열심당은 로마의 지배에 무력으로 맞서려 한 유대인 무리다. |
| 세리 마태 |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마 9:9). 세리는 로마를 위해 동족에게서 세금을 걷던 사람으로 유대인들에게 매국노 취급을 받았다. 정치적으로 정반대에 있던 두 사람이 한 제자 무리에 있었다는 것이 설교의 요점이다. |
7-4. 문화
제사장이 받는 몫
제사장은 땅을 분깃으로 받지 않았고, 백성이 드리는 제물 가운데 정해진 부분을 받아 생활했다(레 7:28-36, 민 18:8-20). 28절의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네 조상의 집에 주었다"는 말씀이 이것이며, 설교에서 "제사의 음식을 선물로, 은혜로 주셨다"고 하신 내용이다. 엘리의 아들들은 정해진 몫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께 먼저 태워 드려야 할 기름을 드리기도 전에 좋은 고기를 억지로 가져갔다(삼상 2:12-17). 29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한다"고 꾸짖는 까닭이다.
에봇
제사장이 입는 조끼 모양의 겉옷. 대제사장의 에봇은 금실과 여러 색 실로 짰고 가슴에 판결 흉패를 달았다(출 28장). "에봇을 입게 했다"는 말은 제사장 직분을 맡겼다는 뜻이다.
분향
성소 안 분향단에서 향을 피워 올리는 일. 제사장만 할 수 있는 직무였다(출 30:7-8).
회막과 성막
회막(會幕)은 '만남의 장막'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백성을 만나 주시는 이동식 성소인 성막을 가리킨다. 예루살렘 성전은 훨씬 뒤 솔로몬 때 세워졌다.
사사
히브리어 '쇼페트'. '재판하다, 다스리다'라는 말에서 나왔다. 왕이 없던 시대에 하나님이 세워 백성을 구원하고 재판하게 하신 지도자다. 설교에서 "사사는 말 그대로 재판하는 사람"이라고 하신 그대로다.
간음에 대한 율법
십계명의 일곱째 계명이 "간음하지 말라"이다(출 20:14). 율법은 간음한 남녀를 모두 죽이라고 규정했다(레 20:10, 신 22:22). 설교에서 "간음을 행한 사람을 죽이도록 되어 있다", "십계명의 법을 공공연하게 깨뜨렸다"고 하신 근거다.
교회 제도 용어
| 용어 | 풀이 |
|---|---|
| 당회(堂會) | 장로교회에서 목사와 장로들로 이루어진, 한 교회를 다스리는 회의. |
| 노회(老會) | 한 지역 안의 여러 교회 목사와 장로 대표가 모이는 회의. |
| 총회(總會) | 전국의 노회 대표가 모이는 교단 최고 회의. |
| 고신(高神)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일제 강점기 신사 참배에 반대한 신앙을 잇는 장로교 교단으로, 이름은 고려신학교에서 왔다. 서울중앙교회가 속한 교단이다. |
| 직분자 | 교회에서 직분을 받은 사람. 목사, 장로, 집사, 권사 등. |
| 통독(通讀) |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 한 번 다 읽는 것을 '1독'이라 한다. |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존중히 여기다 / 멸시하다 | 30절의 '존중히 여기다'는 히브리어로 '무겁게 여기다'라는 뜻의 말(카베드)이다. '영광'이라는 낱말과 뿌리가 같다. 반대말인 '경멸하다'는 '가볍게 여기다'라는 뜻의 말에서 왔다. 설교에서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고", "하찮게 여긴다"고 풀어 주신 것이 이 뜻과 들어맞는다. 29절의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도 같은 낱말이다. |
| 청종(聽從) | 듣고 따르는 것. 귀로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대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성경에서 '듣다'는 흔히 '순종하다'를 포함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
| 이신칭의(以信稱義) |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뜻. 사람이 자기 행위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는다는 가르침(롬 3:28, 갈 2:16). |
| 섭리(攝理) |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과 그 안의 모든 일을 지금도 보존하고 다스리시는 것. |
| 예정(豫定)과 택하심 | 하나님이 구원하실 사람을 은혜로 미리 정하셨다는 가르침(엡 1:4-5). |
| 성도의 견인(堅忍) | 하나님이 택하여 구원하신 사람은 끝까지 지키셔서 구원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신다는 장로교(개혁주의)의 가르침.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설교의 "택한 자는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가 이것이다. 이 가르침은 '어떻게 살아도 괜찮다'는 뜻이 아니라, 참으로 택함 받은 사람은 넘어져도 회개하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간다는 뜻이다. 설교에서 바로잡으신 오해가 이 부분이다. |
| "원래부터 구원의 은혜가 없었던 사람" | 한때 믿는 것처럼 보이다가 끝내 떠나는 사람에 대해, 개혁주의 신학은 구원을 받았다가 잃은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참된 믿음이 아니었다고 설명한다. 흔히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요일 2:19)를 근거로 든다. |
| 회개의 열매 | 참된 회개는 뉘우치는 말에 그치지 않고 삶의 변화로 나타난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 3:8). |
| 말씀을 깨닫는다 |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좋은 땅에 뿌려진 씨를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라고 하시고, 그런 사람이 결실한다고 하셨다(마 13:23). 설교에서 "열매를 맺는 것을 두고 성경은 말씀을 깨달았다고 한다"고 하신 말씀과 통한다. |
| 몸을 쳐서 복종시킨다 | 사도 바울의 표현.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고전 9:27). |
| 자기 의(自己義) | 자신의 선행과 종교적 열심을 하나님 앞에 내세울 공로로 삼는 태도.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눅 18:9-14)가 대표적이다. |
| 배은망덕(背恩忘德) | 받은 은혜를 저버리고 베푼 덕을 잊음. |
| "주의 법의 기이한 것" | 시편 119:18. 개역개정은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로 옮긴다. 목사님은 옛 번역(개역한글)의 표현으로 인용하셨다. |
| 선한 목자 | 요한복음 10장. "나는 선한 목자라"(요 10:11),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마무리 기도에서 인용하신 말씀이다. |
| 피로 사신 교회 |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행 20:28).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교회를 얻으셨다는 뜻. |
| 재림(再臨) | 예수님이 세상 끝에 다시 오시는 것. |
| 자행자지(自行自止) | 제 마음대로 하고 싶으면 하고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둠. 마무리 기도에 나온 표현으로 보인다.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2020년 영상이라 자동 자막의 품질이 낮습니다. 뜻이 분명한 범위에서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으며, 설교자의 실제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 영상은 설교 본론 중간처럼 보이는 지점에서 시작합니다. 본문 봉독과 도입부가 영상에 없으므로, 회중이 함께 읽은 말씀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 은혜를 먼저 말씀하시는 대목에서 자막은 "이 17절에 있습니다"로 들리지만, 해당 내용은 사무엘상 2장 27-28절이므로 그에 맞추어 정리했습니다.
- 불확실한 고유명사와 숫자
- 수도권 7개 노회의 포럼 이름: 자막에는 '소월 포럼'으로 들립니다. 정확한 명칭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서명 공문을 보낸 곳: 자막에는 '어촌계'로 들려 어느 기관·단체인지 알 수 없습니다.
- 성경 통독의 목표: 자막에는 '500도 글'로 들립니다. '6독 하신 분'이라는 말은 비교적 분명합니다.
- 대기근의 연도: 자막에는 "1904년과 1900의 3년… 1900 이념과 1903년"으로 여러 번 고쳐 말씀하신 것처럼 들립니다. 마지막에 정리하신 것으로 보이는 '1902년과 1903년'으로 적었습니다. 인용하신 선교사의 이름과 출처는 설교에 나오지 않습니다.
-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 일을 시작한 나이와 섬긴 기간을 말씀하신 부분("이삼십 년")도 자막이 깨져 있어 앞뒤 계산에 맞추어 정리했습니다.
- "임상적인 경험" 뒤에 덧붙이신 말(자막 '호호 100')은 뜻을 확정할 수 없어 옮기지 않았습니다.
- 설교에서 원산·평양 부흥 당시를 "식민지 가운데 있는" 때로 말씀하셨습니다. 연대로 보면 두 부흥(1903년, 1907년)은 1910년 국권 피탈보다 앞서며, 외교권을 빼앗긴 1905년 을사늑약을 전후하여 나라가 기울어 가던 시기입니다.
-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은 성경 문장으로는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입니다. 설교에서는 본문의 낱말을 따라 "나를 존중히 여긴다"로 풀어 말씀하셨습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 제목·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 참고자료의 연대(사사 시대 등)와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의 역할은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릅니다.